#비거니즘
코로나 19가 인간에게 던지는 경고
윤나리 캠페이너 2020. 03. 06
신종 감염병,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라고 불리는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공포로 물들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밝혀진 사실은 코로나19는 비인간동물로부터 유래하였으며,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도록 변이되었다는 점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박쥐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저장소라고 보인다고 밝혔지만, 인간에게 직접 감염시킨 중간 숙주가 어떤 동물인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는 어떻게 인간을 감염시키는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되었을까?
코로나19가 인간에게 최초로 감염이 시작된 근원지는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 시장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수산시장이란, 주로 식용목적의 수중동물을 판매하는 우리나라의 수산시장과는 조금 다른 개념인데요. ‘Wet Market’이라고 불리는 수산시장은 온갖 종류의 죽은 동물과 살아있는 동물을 파는 재래시장입니다. 수산시장은 중국과 일부 동남아시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축산동물 및 야생동물이 산채로 거래되며 소비자의 눈앞에서 도살도 이루어집니다. 수산시장에서는 여러 종의 동물이 좁은 곳에 모여있기 때문에 서로의 숨과 분비물을 공유하는 것을 물론이거니와, 도살당한 동물의 피와 내장이 바닥에 나뒹구며 섞이게 됩니다.
과학자들은 인간을 포함한 서로 다른 종의 동물이 매우 가까이, 오랜 시간 한 공간에 있는 것은 비인간동물 유래의 바이러스가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돌연변이로 나타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동물들이 붐비고 스트레스받는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지속적인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이 감소하고, 바이러스 유출이 증가하며, 취약한 동물이 감염되어 바이러스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발생은 우연일까?
2003년 발생하여 전세계 775명의 사망자를 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코로나19와 같이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로서 이 둘은 상당히 비슷한 염기서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스 또한 중국의 수산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사스의 중간숙주는 사향고양이로 알려져있습니다. 중국 광둥 지역에서는 사향고양이가 재료로 들어가는 "dragon-tiger-phoenix soup"이라는 음식이 유명했고, 수산시장에서는 사향고양이의 거래, 도살이 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홍콩의 한 교수는 사향고양이를 사육하고, 도살하고, 요리하는 과정에서 사스 바이러스가 인간으로 전이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스 발생 후, 중국 당국은 야생동물의 거래를 금지하였지만, 6개월 만에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6년이 지난 지금, 비슷하지만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의 발생은 동물의 사육, 거래 그리고 식용을 위한 도살이 만연하게 벌어졌기 때문에 도래한 필연이 아닐까요?
신종 감염병 병원체 75%는
야생동물로부터 유래한다
2008년 네이처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신종 감염병 병원체의 75%가 야생동물로부터 유래했습니다. 여기서 신종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EID)이란, 발생률이 높아지거나 가까운 미래에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감염병을 말합니다.
다양하게 변이된 바이러스의 등장과 이를 밝힌 많은 연구는 명확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동물을 포획하고, 판매하고, 식용 도살을 계속한다면 바이러스 변이는 끊임없이 일어날 것입니다.
야생동물 섭취가 인간의 정력에 좋을 것이라는 미신, 더 나아가 육식이 건강하고 자연스럽다는 편견은 이제 깨져야 합니다. 동물 모두를 살리는 탈육식만이 답입니다.
#비거니즘
코로나 19가 인간에게 던지는 경고
윤나리 캠페이너 2020. 03. 06
신종 감염병,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라고 불리는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공포로 물들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밝혀진 사실은 코로나19는 비인간동물로부터 유래하였으며,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도록 변이되었다는 점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박쥐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저장소라고 보인다고 밝혔지만, 인간에게 직접 감염시킨 중간 숙주가 어떤 동물인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는 어떻게 인간을 감염시키는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되었을까?
코로나19가 인간에게 최초로 감염이 시작된 근원지는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 시장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수산시장이란, 주로 식용목적의 수중동물을 판매하는 우리나라의 수산시장과는 조금 다른 개념인데요. ‘Wet Market’이라고 불리는 수산시장은 온갖 종류의 죽은 동물과 살아있는 동물을 파는 재래시장입니다. 수산시장은 중국과 일부 동남아시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축산동물 및 야생동물이 산채로 거래되며 소비자의 눈앞에서 도살도 이루어집니다. 수산시장에서는 여러 종의 동물이 좁은 곳에 모여있기 때문에 서로의 숨과 분비물을 공유하는 것을 물론이거니와, 도살당한 동물의 피와 내장이 바닥에 나뒹구며 섞이게 됩니다.
과학자들은 인간을 포함한 서로 다른 종의 동물이 매우 가까이, 오랜 시간 한 공간에 있는 것은 비인간동물 유래의 바이러스가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돌연변이로 나타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동물들이 붐비고 스트레스받는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지속적인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이 감소하고, 바이러스 유출이 증가하며, 취약한 동물이 감염되어 바이러스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발생은 우연일까?
2003년 발생하여 전세계 775명의 사망자를 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코로나19와 같이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로서 이 둘은 상당히 비슷한 염기서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스 또한 중국의 수산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사스의 중간숙주는 사향고양이로 알려져있습니다. 중국 광둥 지역에서는 사향고양이가 재료로 들어가는 "dragon-tiger-phoenix soup"이라는 음식이 유명했고, 수산시장에서는 사향고양이의 거래, 도살이 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홍콩의 한 교수는 사향고양이를 사육하고, 도살하고, 요리하는 과정에서 사스 바이러스가 인간으로 전이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스 발생 후, 중국 당국은 야생동물의 거래를 금지하였지만, 6개월 만에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6년이 지난 지금, 비슷하지만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의 발생은 동물의 사육, 거래 그리고 식용을 위한 도살이 만연하게 벌어졌기 때문에 도래한 필연이 아닐까요?
신종 감염병 병원체 75%는
야생동물로부터 유래한다
2008년 네이처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신종 감염병 병원체의 75%가 야생동물로부터 유래했습니다. 여기서 신종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EID)이란, 발생률이 높아지거나 가까운 미래에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감염병을 말합니다.
다양하게 변이된 바이러스의 등장과 이를 밝힌 많은 연구는 명확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동물을 포획하고, 판매하고, 식용 도살을 계속한다면 바이러스 변이는 끊임없이 일어날 것입니다.
야생동물 섭취가 인간의 정력에 좋을 것이라는 미신, 더 나아가 육식이 건강하고 자연스럽다는 편견은 이제 깨져야 합니다. 동물 모두를 살리는 탈육식만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