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무덤’이 된
죽음의 선박,
무슨 일이 있었을까?
장희지 캠페이너 2022. 06. 14
동물 운송 멈춰! 살아있는 동물 운송 금지의 날
6월 14일은 살아있는 동물의 장거리 운송 금지를 촉구하는 날(Ban Live Exports)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영국의 농장동물 보호단체 CIWF(Compasssion In World Farming)을 중심으로 브라질, 호주, 등 전 세계 40개국 이상의 동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 캠페인이 매년 6월 14일에 열리는 이유, 혹시 알고 계시나요?
비좁은 배 안에서
죽어간 양들을 위해
2015년 5월 21일, 루마니아의 선박 트러스트 1호에 약 13,000명의 양들이 실렸습니다. 모두 요르단으로 수출되는 양들이었죠. 운송이 시작되기 전 양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운송 8일 만에 5,000명의 양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그 원인은 다름 아닌 극심한 탈수와 굶주림이었습니다. 트러스트 1호의 선장은 요르단에 배를 정박하려 했으나 하역을 거부당했고, 요르단 항구에서 수일간 머무르다 소말리아에서 하역할 수 있었습니다. 2015년 6월 14일 마침내 소말리아에 도착한 선박 안에는 비참하게 죽은 양들로 가득했습니다.
살아있는 동물의 장거리 운송 금지를 촉구하는 캠페인은 당시 비좁은 배 안에서 참혹하게 죽어간 13,000명의 양들을 기억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전 세계 동물 단체들이 살아있는 동물의 장거리 운송을 중단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지만, 이는 여전히 행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에는 14,600명의 양을 태우고 루마니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살장으로 향하던 화물선이 침몰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죠. (👉 관련 내용 보기)
장거리 운송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동물 학대
영국 CIWF 자료에 따르면, 국가 간 무역을 통해 운송되는 동물은 소가 1090만, 양은 1605만 돼지는 4490만 명에 이릅니다. 이들 모두 산 채로 전 세계의 하늘과 바다, 도로를 가로질러 수천 킬로미터의 거리를 이동하게 되는 것이죠. 살아있는 동물을 장거리로 운송해 도축하는 이유는 1) 할랄, 코셔 등의 도축 규정을 따르는 국가의 문화, 종교적 이유와 2) 살아있는 동물을 수입하여 해당 국가에서 도축하면 ‘국내산’이 되기 때문에 원산지 변경으로 이익을 취하기 위함입니다.
철저히 인간의 목적에 의해 산 채로 장거리 이송되는 동물들은 환기조차 되지 않는 곳에 밀집되며, 움직이거나 앉을 틈도 없어 장시간 엄청난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습니다. 또한 음식이나 물, 휴식 따윈 주어지지도 않아 탈진 및 탈수 등으로 사망하기 일쑤죠. 그렇게 고통스러운 시간을 겨우 견뎌내더라도 외국의 도축장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국토가 넓지 않아 비교적 짧은 거리로 운송된다고 해도, 운송 중 동물들이 학대받는 상황은 매한가지입니다. 닭과 돼지는 몸을 돌릴 틈조차 없는 공간에 실려가고, 소는 발을 제대로 딛기도 어려운 덜컹거리는 트럭에 실려갑니다. 비좁은 뜬장에 여러 명씩 욱여넣어진 채 도살장으로 실려가는 개들도 마찬가지죠.
이처럼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이 운송하기 위해 동물을 짐짝 취급하듯 빽빽이 욱여넣는 것은 물론, 도축 과정의 편의를 위한다는 이유로 24시간 이상 물과 밥도 급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굶주린 채 이송되는 동물들은 멀미를 하거나, 무더운 날씨에는 탈진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비윤리적인 동물 운송,
유일한 해답은 ‘탈육식’
동물들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사육장에서 끊임없이 착취, 학대 당하다 도살장으로 가기 직전까지도 숱한 고통을 겪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의 수많은 동물들이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비윤리적인 운송으로부터 참혹한 동물 학대를 멈추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탈육식이 절실합니다. 동물해방물결과 함께 탈육식을 약속해주세요!
‘양들의 무덤’이 된
죽음의 선박,
무슨 일이 있었을까?
장희지 캠페이너 2022. 06. 14
동물 운송 멈춰! 살아있는 동물 운송 금지의 날
6월 14일은 살아있는 동물의 장거리 운송 금지를 촉구하는 날(Ban Live Exports)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영국의 농장동물 보호단체 CIWF(Compasssion In World Farming)을 중심으로 브라질, 호주, 등 전 세계 40개국 이상의 동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 캠페인이 매년 6월 14일에 열리는 이유, 혹시 알고 계시나요?
비좁은 배 안에서
죽어간 양들을 위해
2015년 5월 21일, 루마니아의 선박 트러스트 1호에 약 13,000명의 양들이 실렸습니다. 모두 요르단으로 수출되는 양들이었죠. 운송이 시작되기 전 양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운송 8일 만에 5,000명의 양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그 원인은 다름 아닌 극심한 탈수와 굶주림이었습니다. 트러스트 1호의 선장은 요르단에 배를 정박하려 했으나 하역을 거부당했고, 요르단 항구에서 수일간 머무르다 소말리아에서 하역할 수 있었습니다. 2015년 6월 14일 마침내 소말리아에 도착한 선박 안에는 비참하게 죽은 양들로 가득했습니다.
살아있는 동물의 장거리 운송 금지를 촉구하는 캠페인은 당시 비좁은 배 안에서 참혹하게 죽어간 13,000명의 양들을 기억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전 세계 동물 단체들이 살아있는 동물의 장거리 운송을 중단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지만, 이는 여전히 행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에는 14,600명의 양을 태우고 루마니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살장으로 향하던 화물선이 침몰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죠. (👉 관련 내용 보기)
장거리 운송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동물 학대
영국 CIWF 자료에 따르면, 국가 간 무역을 통해 운송되는 동물은 소가 1090만, 양은 1605만 돼지는 4490만 명에 이릅니다. 이들 모두 산 채로 전 세계의 하늘과 바다, 도로를 가로질러 수천 킬로미터의 거리를 이동하게 되는 것이죠. 살아있는 동물을 장거리로 운송해 도축하는 이유는 1) 할랄, 코셔 등의 도축 규정을 따르는 국가의 문화, 종교적 이유와 2) 살아있는 동물을 수입하여 해당 국가에서 도축하면 ‘국내산’이 되기 때문에 원산지 변경으로 이익을 취하기 위함입니다.
철저히 인간의 목적에 의해 산 채로 장거리 이송되는 동물들은 환기조차 되지 않는 곳에 밀집되며, 움직이거나 앉을 틈도 없어 장시간 엄청난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습니다. 또한 음식이나 물, 휴식 따윈 주어지지도 않아 탈진 및 탈수 등으로 사망하기 일쑤죠. 그렇게 고통스러운 시간을 겨우 견뎌내더라도 외국의 도축장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국토가 넓지 않아 비교적 짧은 거리로 운송된다고 해도, 운송 중 동물들이 학대받는 상황은 매한가지입니다. 닭과 돼지는 몸을 돌릴 틈조차 없는 공간에 실려가고, 소는 발을 제대로 딛기도 어려운 덜컹거리는 트럭에 실려갑니다. 비좁은 뜬장에 여러 명씩 욱여넣어진 채 도살장으로 실려가는 개들도 마찬가지죠.
이처럼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이 운송하기 위해 동물을 짐짝 취급하듯 빽빽이 욱여넣는 것은 물론, 도축 과정의 편의를 위한다는 이유로 24시간 이상 물과 밥도 급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굶주린 채 이송되는 동물들은 멀미를 하거나, 무더운 날씨에는 탈진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비윤리적인 동물 운송,
유일한 해답은 ‘탈육식’
동물들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사육장에서 끊임없이 착취, 학대 당하다 도살장으로 가기 직전까지도 숱한 고통을 겪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의 수많은 동물들이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비윤리적인 운송으로부터 참혹한 동물 학대를 멈추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탈육식이 절실합니다. 동물해방물결과 함께 탈육식을 약속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