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피해동물
그곳은 지옥 풍경 그 자체
어느 도살장 노동자의 고백
이지연 캠페이너 2017. 12. 18
'당신은 노동자를 비난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단지 수요를 충족시킬 시스템 일부일 뿐이에요.'

사진 출처: pant based news
많은 비건이 도살장 노동자에 대해 ‘괴물’,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몇 해 전 짧게 도살장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스스로의 선택으로 도살장 일을 하게 된 것이 아니며, 아마 다른 이들에게 물어보면 물론 몇몇은 아닐 수도 있지만 모두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도살장에서 일하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끔찍한 경험이었고, 그들 스스로 이를 둔감해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매 순간 마주하는 고통과 잔인하고 위험한 환경은 저에게 트라우마(정신적 외상)을 초래했습니다. 동물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곳은 지옥 풍경 그 자체였습니다.
피
잊을 수 없는 한 가지는 냄새 - 그곳에 있지 않다면 이해가 안 될 - 입니다. 톡 쏘는 매캐한 피냄새는 코 내부를 여행하듯 머무는 것 같습니다.
공포는 그 자체로 냄새를 갖고 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체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동물들은 압니다, 무엇이 벌어질지를. 또한 저를 믿고, 다가오는 죽음에 대해 모든 근육을 다해 싸웁니다. 판은 동물들이 절대 이길 수 없도록 불리하게 짜져있죠.
일상
만약 여러분이 그런 종류의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면, 당신은 그것에 무감각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살해에 익숙해집니다. 마음은 닫고, 행위는 기계화시킵니다. 제 앞에서 살아 숨쉬는 동물들을 차마 마주할 수 없어 업무 시간이 종료되면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도살장에서의 첫날 후, 저는 다시는, 단 한 마리의 동물도 먹을 수 없었고, 곧 비건(완전채식주의자)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의식적인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벌어진 일이었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죽음
물론, 도살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항상 ‘킬 플로어(도살이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곳)’에서 일하는 건 아닙니다. 공장에는 여러 작업장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장 모두, 끔찍하긴 매한가지입니다.
동물을 직접 죽이지 않는 순간에도, 그들을 죽음으로 보내거나, 그들의 사체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닭 공장에서 일했고, 돼지나 소같은 큰 동물들도 비슷한 ‘과정’을 거칠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장 끔찍한 것은 이 불쌍하고 무고한 동물들을 보는 것 그리고 그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비참한 일생을 살아가고 이제 춥고 잔혹한 장소에서 폭력적이고 무서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희생
이것은 저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비건이 아닌 자들이 도살장 사람들을 괴물이나 입에 담을 수 없는 것들로 부르는 것으로 말하는 것을 들을 때 저는 분노합니다. 예, 물론 끔찍한 성격의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저같은 사람들입니다.
저는 죄책감 때문에 자살 충동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때의 꿈을 꾸고, 슈퍼에서 포장된 죽은 동물들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고기(동물성 제품)를 먹고 싶다면 동물은 죽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방아쇠를 당기지 않을 수 있지만, 당신을 속이지는 마십시오, 당신은 그 죽음에 책임이 있습니다.
시스템
모두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노동자로서, 저도 시스템의 일부였습니다. 저 같은 대부분 사람은 그곳에 있고 싶지 않았지만 다른 선택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먹고살아야 합니다.
맞습니다, 저는 동물을 수도 없이 죽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비건이 아닌 사람보다 더 많은 피를 손에 묻힌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요와 공급. 사람들이 동물을 계속 먹는 한, 누군가는 동물을 죽여야 합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고기를 굽기 위해 오븐에 밀어 넣을 때 여러분은 그 동물들의 고통받는 비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동물들이 살기위해 그들의 모든 전력으로 싸우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공장 바닥의 피를 청소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했습니다. 그리고 그 죄책감은 평생 따라다닐 것입니다.
[원문 보기] Plant Based News, Slaughterhouse Worker Opens Up : It Was A Vision Of Hell
#축산피해동물
그곳은 지옥 풍경 그 자체
어느 도살장 노동자의 고백
이지연 캠페이너 2017. 12. 18
'당신은 노동자를 비난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단지 수요를 충족시킬 시스템 일부일 뿐이에요.'

사진 출처: pant based news
많은 비건이 도살장 노동자에 대해 ‘괴물’,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몇 해 전 짧게 도살장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스스로의 선택으로 도살장 일을 하게 된 것이 아니며, 아마 다른 이들에게 물어보면 물론 몇몇은 아닐 수도 있지만 모두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도살장에서 일하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끔찍한 경험이었고, 그들 스스로 이를 둔감해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매 순간 마주하는 고통과 잔인하고 위험한 환경은 저에게 트라우마(정신적 외상)을 초래했습니다. 동물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곳은 지옥 풍경 그 자체였습니다.
피
잊을 수 없는 한 가지는 냄새 - 그곳에 있지 않다면 이해가 안 될 - 입니다. 톡 쏘는 매캐한 피냄새는 코 내부를 여행하듯 머무는 것 같습니다.
공포는 그 자체로 냄새를 갖고 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체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동물들은 압니다, 무엇이 벌어질지를. 또한 저를 믿고, 다가오는 죽음에 대해 모든 근육을 다해 싸웁니다. 판은 동물들이 절대 이길 수 없도록 불리하게 짜져있죠.
일상
만약 여러분이 그런 종류의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면, 당신은 그것에 무감각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살해에 익숙해집니다. 마음은 닫고, 행위는 기계화시킵니다. 제 앞에서 살아 숨쉬는 동물들을 차마 마주할 수 없어 업무 시간이 종료되면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도살장에서의 첫날 후, 저는 다시는, 단 한 마리의 동물도 먹을 수 없었고, 곧 비건(완전채식주의자)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의식적인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벌어진 일이었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죽음
물론, 도살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항상 ‘킬 플로어(도살이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곳)’에서 일하는 건 아닙니다. 공장에는 여러 작업장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장 모두, 끔찍하긴 매한가지입니다.
동물을 직접 죽이지 않는 순간에도, 그들을 죽음으로 보내거나, 그들의 사체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닭 공장에서 일했고, 돼지나 소같은 큰 동물들도 비슷한 ‘과정’을 거칠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장 끔찍한 것은 이 불쌍하고 무고한 동물들을 보는 것 그리고 그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비참한 일생을 살아가고 이제 춥고 잔혹한 장소에서 폭력적이고 무서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희생
이것은 저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비건이 아닌 자들이 도살장 사람들을 괴물이나 입에 담을 수 없는 것들로 부르는 것으로 말하는 것을 들을 때 저는 분노합니다. 예, 물론 끔찍한 성격의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저같은 사람들입니다.
저는 죄책감 때문에 자살 충동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때의 꿈을 꾸고, 슈퍼에서 포장된 죽은 동물들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고기(동물성 제품)를 먹고 싶다면 동물은 죽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방아쇠를 당기지 않을 수 있지만, 당신을 속이지는 마십시오, 당신은 그 죽음에 책임이 있습니다.
시스템
모두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노동자로서, 저도 시스템의 일부였습니다. 저 같은 대부분 사람은 그곳에 있고 싶지 않았지만 다른 선택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먹고살아야 합니다.
맞습니다, 저는 동물을 수도 없이 죽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비건이 아닌 사람보다 더 많은 피를 손에 묻힌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요와 공급. 사람들이 동물을 계속 먹는 한, 누군가는 동물을 죽여야 합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고기를 굽기 위해 오븐에 밀어 넣을 때 여러분은 그 동물들의 고통받는 비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동물들이 살기위해 그들의 모든 전력으로 싸우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공장 바닥의 피를 청소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했습니다. 그리고 그 죄책감은 평생 따라다닐 것입니다.
[원문 보기] Plant Based News, Slaughterhouse Worker Opens Up : It Was A Vision Of H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