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추어리,
모두의 공존을 위하여”
포럼 후기
김흥준 해방정치연구원 2024. 10. 11

보금자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10월 11일,아트스페이스 서촌에서 재단법인 이다가 주최한 포럼 “생추어리, 모두의 공존을 위하여”가 개최되었습니다. 해당 포럼의 2부는 “생추어리 조례 제정을 위한 합의와 전망”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생추어리(*보금자리)의 국제적 입법 및 정책 동향과 국내 다양한 보금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자리였는데요. 김도희 해방정치연구소장은 2부의 토론자로 참석하여 ‘생추어리를 생각하는 모임(생생모)’의 활동을 소개했어요. 현장에는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 보금자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생추어리의 우리말인 ‘보금자리’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토론에는 세 분의 게스트가 각자 준비한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내용과 관련하여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우선, 오창룡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네덜란드 사례를 중심으로 동물당의 역사 및 성과를 소개하고, 현재 세계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물 관련 정책 동향과 보금자리 조성 사례를 짚어주었습니다. 이어서 환경과생명문화재단 이다 감사를 맡고 있는 이지은 변호사가 한국의 동물 관련 법령들을 분석하며 국내에서 보금자리 조례 제정이 법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해 설명했고요.

마지막으로, 김도희 소장은 ‘생추어리를 생각하는 모임(생생모)’의 활동을 소개하며, 보금자리를 꾸리는 단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함께 지향해야 할 보금자리의 모습들을 그려보았습니다. 여타 동물들이 거주하는 공간과 보금자리는 어떻게 다른지, 보금자리와 보금자리 동물들이 우리 사회에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보금자리 동물들이 평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나아가 보금자리를 통해 어떻게 더 나은 인간-동물 관계를 꾸려나갈 수 있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또한 보금자리 설치와 운영 기준, 방역 기준, 그밖에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앞으로도 보금자리가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상징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에서 보금자리 속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동물들의 온전한 보금자리가 확장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달뜨는보금자리의 ‘살리미’가 되어 모두를 위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세요!
“생추어리,
모두의 공존을 위하여”
포럼 후기
김흥준 해방정치연구원 2024. 10. 11

보금자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10월 11일,아트스페이스 서촌에서 재단법인 이다가 주최한 포럼 “생추어리, 모두의 공존을 위하여”가 개최되었습니다. 해당 포럼의 2부는 “생추어리 조례 제정을 위한 합의와 전망”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생추어리(*보금자리)의 국제적 입법 및 정책 동향과 국내 다양한 보금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자리였는데요. 김도희 해방정치연구소장은 2부의 토론자로 참석하여 ‘생추어리를 생각하는 모임(생생모)’의 활동을 소개했어요. 현장에는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 보금자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생추어리의 우리말인 ‘보금자리’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토론에는 세 분의 게스트가 각자 준비한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내용과 관련하여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우선, 오창룡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네덜란드 사례를 중심으로 동물당의 역사 및 성과를 소개하고, 현재 세계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물 관련 정책 동향과 보금자리 조성 사례를 짚어주었습니다. 이어서 환경과생명문화재단 이다 감사를 맡고 있는 이지은 변호사가 한국의 동물 관련 법령들을 분석하며 국내에서 보금자리 조례 제정이 법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해 설명했고요.

마지막으로, 김도희 소장은 ‘생추어리를 생각하는 모임(생생모)’의 활동을 소개하며, 보금자리를 꾸리는 단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함께 지향해야 할 보금자리의 모습들을 그려보았습니다. 여타 동물들이 거주하는 공간과 보금자리는 어떻게 다른지, 보금자리와 보금자리 동물들이 우리 사회에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보금자리 동물들이 평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나아가 보금자리를 통해 어떻게 더 나은 인간-동물 관계를 꾸려나갈 수 있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또한 보금자리 설치와 운영 기준, 방역 기준, 그밖에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앞으로도 보금자리가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상징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에서 보금자리 속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동물들의 온전한 보금자리가 확장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달뜨는보금자리의 ‘살리미’가 되어 모두를 위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