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흔적 도감』북토크 :
낚시는 취미가 될 수 있을까?
장희지 캠페이너 2023. 02. 28
지난 2월 26일 일요일, 책방 풀무질에서 핫핑크돌핀스 바당구조대가 제주 전역에서 낚시꾼의 흔적을 엮은 『낚시꾼 흔적 도감』 북토크가 진행됐습니다. 동물해방물결도 함께 참여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행사 1부에서는 핫핑크돌핀스 바당구조대 최다예 대원의 낚시꾼 흔적 도감 제작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제주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낚시 행위로 돌고래를 비롯한 해양동물이 고통받고 있으며, 버려진 낚시 용품들과 쓰레기로 인해 해양생태계 파괴 문제 또한 심각한 상황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부에서는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대표의 양식업계 어류 동물 학대 및 살해 사건을 통해 바라본 어류의 사회적 위치에 대한 발제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정인철 사무국장이 낚시 인구 증가에 따른 해양보호구역 피해 실태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지난 2020년 고발한 경남어류양식협회 어류 동물 학대 사건 관련하여 현행법상 어류 동물이 식용 목적이라면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는 종차별적 문제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살해된 방어와 참돔이 식용 목적으로 번식되고 길러졌기 때문에 보호 대상이 아니다”라는 터무니없는 판결을 내렸는데요. (👉 관련 내용 자세히 보기)
어류 동물의 특정 종이 식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해당 종에 속하는 개체들이 모두 식용이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종차별이며, 검찰의 주장에 따르면 동물보호법으로 보호할 수 있는 어류 동물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에서 어류 동물의 사회적 위치가 현저히 낮음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현재 해당 사건은 동물해방물결의 재항고를 통해 수사 중에 있습니다.

낚시 인구 증가에 따른 해양보호구역 피해 실태에 대해 발제한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정인철 사무국장은 최근들어 많이 벌어지고 있는 ‘낚시 행위’의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낚시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버려지는 다양한 낚시 용품과 쓰레기 등 낚시 흔적들로 인해 자연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낚시’는 모든 야생생물에게 위협적일 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 파괴와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주된 원인 중에 하나임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현재 국내에는 약 1,000만 명 정도의 낚시 인구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낚시꾼 흔적 도감』 북토크 행사는 약 3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낚시 행위’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생각을 나누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지난 2018년 화천 산천어 축제 반대 활동을 시작으로 종평등한 언어 생활 캠페인 ‘물고기 대신 물살이’를 전개하고, 경남어류양식협회 방어·참돔 학대 및 살해 사건 고발 등 국내 어류 동물의 권리 신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는데요. 앞으로도 어류 동물 학대 방지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으며, 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
『낚시꾼 흔적 도감』북토크 :
낚시는 취미가 될 수 있을까?
장희지 캠페이너 2023. 02. 28
지난 2월 26일 일요일, 책방 풀무질에서 핫핑크돌핀스 바당구조대가 제주 전역에서 낚시꾼의 흔적을 엮은 『낚시꾼 흔적 도감』 북토크가 진행됐습니다. 동물해방물결도 함께 참여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행사 1부에서는 핫핑크돌핀스 바당구조대 최다예 대원의 낚시꾼 흔적 도감 제작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제주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낚시 행위로 돌고래를 비롯한 해양동물이 고통받고 있으며, 버려진 낚시 용품들과 쓰레기로 인해 해양생태계 파괴 문제 또한 심각한 상황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부에서는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대표의 양식업계 어류 동물 학대 및 살해 사건을 통해 바라본 어류의 사회적 위치에 대한 발제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정인철 사무국장이 낚시 인구 증가에 따른 해양보호구역 피해 실태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지난 2020년 고발한 경남어류양식협회 어류 동물 학대 사건 관련하여 현행법상 어류 동물이 식용 목적이라면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는 종차별적 문제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살해된 방어와 참돔이 식용 목적으로 번식되고 길러졌기 때문에 보호 대상이 아니다”라는 터무니없는 판결을 내렸는데요. (👉 관련 내용 자세히 보기)
어류 동물의 특정 종이 식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해당 종에 속하는 개체들이 모두 식용이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종차별이며, 검찰의 주장에 따르면 동물보호법으로 보호할 수 있는 어류 동물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에서 어류 동물의 사회적 위치가 현저히 낮음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현재 해당 사건은 동물해방물결의 재항고를 통해 수사 중에 있습니다.

낚시 인구 증가에 따른 해양보호구역 피해 실태에 대해 발제한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정인철 사무국장은 최근들어 많이 벌어지고 있는 ‘낚시 행위’의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낚시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버려지는 다양한 낚시 용품과 쓰레기 등 낚시 흔적들로 인해 자연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낚시’는 모든 야생생물에게 위협적일 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 파괴와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주된 원인 중에 하나임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현재 국내에는 약 1,000만 명 정도의 낚시 인구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낚시꾼 흔적 도감』 북토크 행사는 약 3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낚시 행위’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생각을 나누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지난 2018년 화천 산천어 축제 반대 활동을 시작으로 종평등한 언어 생활 캠페인 ‘물고기 대신 물살이’를 전개하고, 경남어류양식협회 방어·참돔 학대 및 살해 사건 고발 등 국내 어류 동물의 권리 신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는데요. 앞으로도 어류 동물 학대 방지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으며, 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