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
제 7회 고비건포럼
정은수 인턴 활동가 2022. 08. 17
🌿 2022년 8월 고비건포럼 후기
고 비건 포럼(Go Vegan Forum)
대한민국 모든 비건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위한 열린 네트워크로 2022년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이 창립, 매월 ‘동물해방물결’과 ‘굿스피릿컴퍼니’, ‘HAE Creative’가 공동 주최합니다. 본 행사는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립니다. 비건 지향인들과 산업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비건 세상을 만들어 나갑니다.
지난 8월 9일,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제 7회 고비건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바로 전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역삼동을 비롯한 강남 일대가 침수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후재난이 서울 대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보며, 기후생태위기가 일상생활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깊이 체감했어요. 비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고비건포럼의 자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행사일에는 강수량이 조금 잦아들어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비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악천후를 뚫고 모인 이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부 정보 공유 시간에는 진해수 널담 대표가 ‘널담을 만든 이유와 채식 문화 확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진해수 대표는 건강 문제로 비건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후 한국에 비건 문화를 어떻게 확산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토바이어스 리나르트가 쓴 <비건 세상 만들기>를 읽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비건이 옳은가?’보다 ‘무엇이 효과적인가?’라는 질문이 비건 세상을 만드는 데 더 실질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진해수 대표는 대학 비건 동아리와의 대화, 여러 식사 자리에서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눈치 보지 않는 비건’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합니다. 말로 하는 설득보다,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건 식품을 만들어서 행동을 바꾸는 것이 널담이 추구하는 전략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널담의 제품을 직접 들고 와서 참여자에게 나눠주었어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병아리콩초코볼’뿐 아니라 출시 준비 중인 ‘널담 비건유 오리지널’까지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2부 IR 발표로 넘어가볼까요? 첫 번째 발표는 문동진 더브레드블루 대표가 진행하였습니다. 더브레드블루는 비건 베이커리 사업으로 시작하여, 비건 대체식품 대중화를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비건 베이커리 사업에 주력하며 B2B, B2C 유통 채널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비건소재, 식물성 단백질 등 여러 영역으로 다각화하여 Vegan Planet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강민구 웨이베러 공동대표가 맡았습니다. 웨이베러는 저당류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여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강민구 공동대표는 ‘비건은 건강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각종 합성첨가물은 비건이지만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웨이베러는 자연식물식 원재료를 사용하여 식물성 단백질 쉐이크를 판매하며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발표를 전후로 약 2시간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네트워킹 시간에는 고비건포럼 기획단 류현욱이 직접 작곡한 음악, 8월 9일 발매된 밴드 양반들의 노래를 틀었는데요. 신나는 음악을 들으니 이야기가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진 것 같아요. 다음 고비건포럼은 9월 13일 화요일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날씨에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럼에서 만나요~
비건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
제 7회 고비건포럼
정은수 인턴 활동가 2022. 08. 17
🌿 2022년 8월 고비건포럼 후기
고 비건 포럼(Go Vegan Forum)
대한민국 모든 비건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위한 열린 네트워크로 2022년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이 창립, 매월 ‘동물해방물결’과 ‘굿스피릿컴퍼니’, ‘HAE Creative’가 공동 주최합니다. 본 행사는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립니다. 비건 지향인들과 산업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비건 세상을 만들어 나갑니다.
지난 8월 9일,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제 7회 고비건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바로 전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역삼동을 비롯한 강남 일대가 침수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후재난이 서울 대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보며, 기후생태위기가 일상생활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깊이 체감했어요. 비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고비건포럼의 자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행사일에는 강수량이 조금 잦아들어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비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악천후를 뚫고 모인 이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부 정보 공유 시간에는 진해수 널담 대표가 ‘널담을 만든 이유와 채식 문화 확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진해수 대표는 건강 문제로 비건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후 한국에 비건 문화를 어떻게 확산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토바이어스 리나르트가 쓴 <비건 세상 만들기>를 읽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비건이 옳은가?’보다 ‘무엇이 효과적인가?’라는 질문이 비건 세상을 만드는 데 더 실질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진해수 대표는 대학 비건 동아리와의 대화, 여러 식사 자리에서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눈치 보지 않는 비건’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합니다. 말로 하는 설득보다,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건 식품을 만들어서 행동을 바꾸는 것이 널담이 추구하는 전략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널담의 제품을 직접 들고 와서 참여자에게 나눠주었어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병아리콩초코볼’뿐 아니라 출시 준비 중인 ‘널담 비건유 오리지널’까지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2부 IR 발표로 넘어가볼까요? 첫 번째 발표는 문동진 더브레드블루 대표가 진행하였습니다. 더브레드블루는 비건 베이커리 사업으로 시작하여, 비건 대체식품 대중화를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비건 베이커리 사업에 주력하며 B2B, B2C 유통 채널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비건소재, 식물성 단백질 등 여러 영역으로 다각화하여 Vegan Planet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강민구 웨이베러 공동대표가 맡았습니다. 웨이베러는 저당류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여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강민구 공동대표는 ‘비건은 건강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각종 합성첨가물은 비건이지만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웨이베러는 자연식물식 원재료를 사용하여 식물성 단백질 쉐이크를 판매하며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발표를 전후로 약 2시간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네트워킹 시간에는 고비건포럼 기획단 류현욱이 직접 작곡한 음악, 8월 9일 발매된 밴드 양반들의 노래를 틀었는데요. 신나는 음악을 들으니 이야기가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진 것 같아요. 다음 고비건포럼은 9월 13일 화요일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날씨에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럼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