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보이콧
롯데월드몰 앞에서
벨루가 방류 촉구를 외치다
이소현 에디터 2020. 07. 02
“롯데는 벨라를 방류하라! 방류하라! 방류하라!”
6월 27일, 잠실 롯데월드몰 앞에 벨루가가 나타났습니다. 동물해방물결, 시셰퍼드코리아, 핫핑크돌핀스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남은 벨루가인 ‘벨라’의 방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롯데 마크가 새겨진 옷을 입은 활동가들은 동그랗게 인간띠를 만들어 좁은 수조를 표현했고, 벨루가는 인간띠 안에서 정형행동을 하며 더 늦기전에 벨루가를 방류할 것을 외쳤습니다. (기자회견문 읽으러 가기!)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앞에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벨루가 '벨라'의 방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속히 방류를 진행하라!"며 기자회견을 열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8개월 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벨루가 둘이 잇따라 폐사하자 남은 벨루가인 ‘벨라’를 방류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요. 아직까지도 방류 계획은 깜깜무소식에다, 벨라는 여전히 구경거리로써 전시되고 있습니다. (벨라의 고통 더 알아보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벨루가는 정형행동을 반복하고 수조에 머리를 박거나 물에 가만히 떠있는 이상행동을 보였다.
보여주기식 쇼는 그만
방류 촉구 액션이 기사화 되자, 시민들은 ‘롯데 불매 운동을 이어나가겠다’, ‘벨루가 방류 약속을 지켜라', ‘벨루가가 죽을지도 모른다' 등 빠른 방류를 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7월 중순에 방류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로써 약속 후 8개월이 지나는 동안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19로 인한 방류 어려움을 언급하며 방류가 더 늦어질 수도 있을 것이란 암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벨라는 언제까지 수조에 갇혀 있어야할까요? 벨라는 방류를 위한 트레이닝이나 적응 훈련은 커녕 수조에 8개월 째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그저 비난을 피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약속’을 했던 것이 아닌지, 정말 방류할 생각이 있는지 의심이 듭니다.
약속은 지켜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방류위원회를 꾸리겠다고는 했지만, 벨라가 바다에 방류되어 자유를 찾을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방류 계획 공개를 재요청할 것이며, 온/오프라인의 형태로 방류를 지속해서 요구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신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아쿠아리움에 가지마세요. 아쿠아리움이 지속될 수 있던 이유는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서 이기도 합니다.
2. 주위 사람들에게 아쿠아리움의 문제점을 퍼뜨리고 아쿠아리움 보이콧에 동참하게 만들어주세요.
3. 오프라인 액션에 참여하세요. 이와 관련된 공지는 동물해방물결 sns에 공지됩니다.
벨라가 바다에 방류될 때까지, 그리고 모든 아쿠아리움의 수중동물이 해방될 때까지 동물해방물결은 감시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수족관보이콧
롯데월드몰 앞에서
벨루가 방류 촉구를 외치다
이소현 에디터 2020. 07. 02
“롯데는 벨라를 방류하라! 방류하라! 방류하라!”
6월 27일, 잠실 롯데월드몰 앞에 벨루가가 나타났습니다. 동물해방물결, 시셰퍼드코리아, 핫핑크돌핀스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남은 벨루가인 ‘벨라’의 방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롯데 마크가 새겨진 옷을 입은 활동가들은 동그랗게 인간띠를 만들어 좁은 수조를 표현했고, 벨루가는 인간띠 안에서 정형행동을 하며 더 늦기전에 벨루가를 방류할 것을 외쳤습니다. (기자회견문 읽으러 가기!)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앞에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벨루가 '벨라'의 방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속히 방류를 진행하라!"며 기자회견을 열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8개월 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벨루가 둘이 잇따라 폐사하자 남은 벨루가인 ‘벨라’를 방류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요. 아직까지도 방류 계획은 깜깜무소식에다, 벨라는 여전히 구경거리로써 전시되고 있습니다. (벨라의 고통 더 알아보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벨루가는 정형행동을 반복하고 수조에 머리를 박거나 물에 가만히 떠있는 이상행동을 보였다.
보여주기식 쇼는 그만
방류 촉구 액션이 기사화 되자, 시민들은 ‘롯데 불매 운동을 이어나가겠다’, ‘벨루가 방류 약속을 지켜라', ‘벨루가가 죽을지도 모른다' 등 빠른 방류를 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7월 중순에 방류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로써 약속 후 8개월이 지나는 동안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19로 인한 방류 어려움을 언급하며 방류가 더 늦어질 수도 있을 것이란 암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벨라는 언제까지 수조에 갇혀 있어야할까요? 벨라는 방류를 위한 트레이닝이나 적응 훈련은 커녕 수조에 8개월 째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그저 비난을 피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약속’을 했던 것이 아닌지, 정말 방류할 생각이 있는지 의심이 듭니다.
약속은 지켜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방류위원회를 꾸리겠다고는 했지만, 벨라가 바다에 방류되어 자유를 찾을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방류 계획 공개를 재요청할 것이며, 온/오프라인의 형태로 방류를 지속해서 요구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신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아쿠아리움에 가지마세요. 아쿠아리움이 지속될 수 있던 이유는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서 이기도 합니다.
2. 주위 사람들에게 아쿠아리움의 문제점을 퍼뜨리고 아쿠아리움 보이콧에 동참하게 만들어주세요.
3. 오프라인 액션에 참여하세요. 이와 관련된 공지는 동물해방물결 sns에 공지됩니다.
벨라가 바다에 방류될 때까지, 그리고 모든 아쿠아리움의 수중동물이 해방될 때까지 동물해방물결은 감시하고 행동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