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동물해방물결이 일으킨
행동과 변화 베스트 7
윤나리 캠페이너 2020. 05. 21
1. 국내 첫 동물권 행진을 주최하다!

2018년 가을 동물해방물결은 국내 처음으로, 동물권 행진을 주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8년 처음 진행했지만, 해외 주요 도시에서는 이미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입니다. 동물권 행진은 한국에서 동물을 시혜적으로 보호 또는 애호하기를 넘어, 지각력 있는 모든 비인간 동물이 ‘고통받지 않을 권리’를 외쳤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데요.
동물권 행진에 대한 60여 개가 넘는 언론 보도가 나면서, 주류사회에 ‘동물 해방’, ‘종차별 철폐’를 던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20여 개 연대단체와 동물권 행진을 진행했으며, 1회와 비교해 약 2배의 인원이 모여 국내 동물권 운동의 성장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는 인권재단사람의 ‘반차별데이데이’ 공모사업 지원을 받게 되어 ‘종차별 철폐’ 확장, 인권 단체와의 본격적인 연대의 시발점을 만들어냈습니다.
2. '탈육식' 운동의 탄생

비거니즘은 육식을 반대/불매하고 채식을 지향/실천하는 것인데요. 비거니즘이란 말 자체가 영어로부터 유래한 외래어이기 때문에 비거니즘을 처음 듣는 사람들이 바로 이해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비거니즘의 한글화를 고민하던 중, ‘벗어날 탈(脫)’자가 떠올랐습니다. 탈핵, 탈시설, 탈자본, … 등 벗어날 탈(脫)이 기존 산업, 구조에 붙을 때는 이를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고민하고 변화한다는 뜻이 있는데요. 육식에 ‘탈’을 붙이면 누구나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탈육식’이라는 단어! 말 그대로 육식에서 벗어나 채식을 제안하는 캠페인의 주요 내용을 담게 되었지요. 동물해방물결은 19년도 5월, 광화문에서 탈육식을 외치면서 지금까지 쭉 탈육식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3. 언론과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개도살 금지 캠페인

개 도살 금지 캠페인, 찬성하는 국민이 많은 만큼이나 논쟁도 열띄게 벌어지는 동물권 운동 분야인데요.그만큼 동물해방물결은 최대한 필요하고 설득적인 방법으로 개도살금지캠페인을 대중과 언론에 전하려 노력합니다.
동물해방물결이 매년 진행하는 초복집회, ‘복날추모행동’은 개도살금지캠페인 뿐만 아니라 동물해방물결의 정체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식용으로 도살된 개의 장례를 치러준다는 복날 추모 행동 집회는 실제 개 농장에서 죽어간 개를 직접 보이고, 꽃가마와 함께 행진하며 부당하게 죽어간 개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지요. 실제로 보여준다는 것은 대중과 언론에 충격과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개 식용 철폐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기억나시나요? 당시 최재관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개 식용 반대로 기울은 우리 사회 인식의 변화를 인정하며 근거로 든 여론조사가 있는데요. 이 여론조사는 2018년, 동물해방물결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진행한 여론조사였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동물해방물결이 언론의 큰 주목을 받은 활동이 있는데요, 바로 국회 빔 프로젝션 액션입니다. 18년도 11월, 동물해방물결은 국회에 계류해 있는 임의도살 금지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의사당 돔에 ‘개 도살 금지’를 쏘았습니다. 이 시위는 각종 방송사 메인 뉴스, 신문사에서 ‘통쾌하고 창의적인 방법’, ‘새로운 시대의 최첨단 시위’ 등으로 일제히 보도되며, 동물해방과 개 도살 금지 운동을을 한 번 더 강력히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국내 최초, 채식 장려 지하철 광고,
"살 수 있어."

18년도 6월 한 달간 지하철 6호선 열차 안에 채식 장려 광고가 실렸습니다. 살 수 있어 캠페인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오늘 하루, 한 끼라도 채식을 시도한다면 동물들이 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었는데요.
살 수 있어 캠페인은 우리나라 최초 채식 장려 지하철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마침 당시 서울시에서 잠시 정치적 의견이 들어간 의견광고를 받지 않겠다던 시기라, 마지막 의견광고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5. 국내 최초 식용 목적 개 경매장 실태
고발 및 철폐

전 세계 유일한 개 농장에 이어, 우리나라에만 있는 식용 목적의 개 경매장. 개 농장의 개를 거래하는 곳으로써 개 경매장은 개 농장과 개 도살장을 연결하는 유통지입니다. 동물해방물결은 19년도 여름, 김포에 있는 개 경매장을 발견하였고, 시위와 민원을 통해 마침내 해당 경매장을 철폐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식용 목적 개 경매장이 더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앞으로도 경매장 철폐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6. 건강이를 기억해 주세요,
경북대 수의대 강제교배 실습 실태 고발 및 중단

19년 여름, 한 학생이 동물해방물결 사무실로 경북대 수의대 산과실습의 실태에 대한 양심적 제보를 보내왔습니다. 경북대 수의대에서는 살아있는 개를 ‘질 도말 및 교배, 번식' 실습 대상으로 고통스러운 질 내 검사를 매주 4번씩 시행했습니다. 실습 외 시간에는 환기도 안 되는 지하실에서 살며 심장사상충, 폐렴, 슬개골 탈구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지요. 방송사 제보를 통한 동물해방물결의 공론화와 시민들이 함께한 민원 액션으로 다행히 실습은 현재 중단되었습니다.
중단 후에도 이어진 추적 끝에, 동물해방물결은 실습에 동원됐던 개들이 대구 칠성 개 시장에서 마구잡이로 사들여졌고, 해당 지도교수는 실습의 윤리위 승인 문서들에서 개들의 출처까지도 허위로 기재해왔음을 밝혀냈는데요. 같은 일이 다시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동물해방물결은 해당 교수를 동물보호법 위반 및 허위 공문서 작성 등으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7. 동물 착취 축제는 이제 그만!
산천어 축제 고발

전국적으로 동물을 이용하는 축제는 100개가 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며 글로벌 육성 축제로 지원도 받은 대표적인 동물 이용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화천의 산천어 축제입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맨손잡기를 포함해 축제의 주요 즐길 거리는 산천어를 낚시하고, 그 옆에서 잡은 산천어를 다양한 형태로 시식하는 것인데요. 산천어의 입장에서 산천어 축제는 집단 폭력과 살상의 현장일 뿐입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산천어살리기운동본부 참여 단체로서, 축제가 동물학대로 현행법상 저촉되는 부분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동물 이용 축제를 대상으로 건 첫 동물학대 고발 건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이 일으킨 모든 행동과 변화는 동물해방물결을 지지하고 후원해주시는 동해물결인 여러분 덕택에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동물해방물결과 더 큰 파도를 함께 만들어나가요!
#활동보고
동물해방물결이 일으킨
행동과 변화 베스트 7
윤나리 캠페이너 2020. 05. 21
1. 국내 첫 동물권 행진을 주최하다!

2018년 가을 동물해방물결은 국내 처음으로, 동물권 행진을 주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8년 처음 진행했지만, 해외 주요 도시에서는 이미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입니다. 동물권 행진은 한국에서 동물을 시혜적으로 보호 또는 애호하기를 넘어, 지각력 있는 모든 비인간 동물이 ‘고통받지 않을 권리’를 외쳤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데요.
동물권 행진에 대한 60여 개가 넘는 언론 보도가 나면서, 주류사회에 ‘동물 해방’, ‘종차별 철폐’를 던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20여 개 연대단체와 동물권 행진을 진행했으며, 1회와 비교해 약 2배의 인원이 모여 국내 동물권 운동의 성장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는 인권재단사람의 ‘반차별데이데이’ 공모사업 지원을 받게 되어 ‘종차별 철폐’ 확장, 인권 단체와의 본격적인 연대의 시발점을 만들어냈습니다.
2. '탈육식' 운동의 탄생

비거니즘은 육식을 반대/불매하고 채식을 지향/실천하는 것인데요. 비거니즘이란 말 자체가 영어로부터 유래한 외래어이기 때문에 비거니즘을 처음 듣는 사람들이 바로 이해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비거니즘의 한글화를 고민하던 중, ‘벗어날 탈(脫)’자가 떠올랐습니다. 탈핵, 탈시설, 탈자본, … 등 벗어날 탈(脫)이 기존 산업, 구조에 붙을 때는 이를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고민하고 변화한다는 뜻이 있는데요. 육식에 ‘탈’을 붙이면 누구나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탈육식’이라는 단어! 말 그대로 육식에서 벗어나 채식을 제안하는 캠페인의 주요 내용을 담게 되었지요. 동물해방물결은 19년도 5월, 광화문에서 탈육식을 외치면서 지금까지 쭉 탈육식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3. 언론과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개도살 금지 캠페인

개 도살 금지 캠페인, 찬성하는 국민이 많은 만큼이나 논쟁도 열띄게 벌어지는 동물권 운동 분야인데요.그만큼 동물해방물결은 최대한 필요하고 설득적인 방법으로 개도살금지캠페인을 대중과 언론에 전하려 노력합니다.
동물해방물결이 매년 진행하는 초복집회, ‘복날추모행동’은 개도살금지캠페인 뿐만 아니라 동물해방물결의 정체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식용으로 도살된 개의 장례를 치러준다는 복날 추모 행동 집회는 실제 개 농장에서 죽어간 개를 직접 보이고, 꽃가마와 함께 행진하며 부당하게 죽어간 개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지요. 실제로 보여준다는 것은 대중과 언론에 충격과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개 식용 철폐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기억나시나요? 당시 최재관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개 식용 반대로 기울은 우리 사회 인식의 변화를 인정하며 근거로 든 여론조사가 있는데요. 이 여론조사는 2018년, 동물해방물결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진행한 여론조사였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동물해방물결이 언론의 큰 주목을 받은 활동이 있는데요, 바로 국회 빔 프로젝션 액션입니다. 18년도 11월, 동물해방물결은 국회에 계류해 있는 임의도살 금지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의사당 돔에 ‘개 도살 금지’를 쏘았습니다. 이 시위는 각종 방송사 메인 뉴스, 신문사에서 ‘통쾌하고 창의적인 방법’, ‘새로운 시대의 최첨단 시위’ 등으로 일제히 보도되며, 동물해방과 개 도살 금지 운동을을 한 번 더 강력히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국내 최초, 채식 장려 지하철 광고,
"살 수 있어."

18년도 6월 한 달간 지하철 6호선 열차 안에 채식 장려 광고가 실렸습니다. 살 수 있어 캠페인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오늘 하루, 한 끼라도 채식을 시도한다면 동물들이 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었는데요.
살 수 있어 캠페인은 우리나라 최초 채식 장려 지하철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마침 당시 서울시에서 잠시 정치적 의견이 들어간 의견광고를 받지 않겠다던 시기라, 마지막 의견광고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5. 국내 최초 식용 목적 개 경매장 실태
고발 및 철폐

전 세계 유일한 개 농장에 이어, 우리나라에만 있는 식용 목적의 개 경매장. 개 농장의 개를 거래하는 곳으로써 개 경매장은 개 농장과 개 도살장을 연결하는 유통지입니다. 동물해방물결은 19년도 여름, 김포에 있는 개 경매장을 발견하였고, 시위와 민원을 통해 마침내 해당 경매장을 철폐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식용 목적 개 경매장이 더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앞으로도 경매장 철폐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6. 건강이를 기억해 주세요,
경북대 수의대 강제교배 실습 실태 고발 및 중단

19년 여름, 한 학생이 동물해방물결 사무실로 경북대 수의대 산과실습의 실태에 대한 양심적 제보를 보내왔습니다. 경북대 수의대에서는 살아있는 개를 ‘질 도말 및 교배, 번식' 실습 대상으로 고통스러운 질 내 검사를 매주 4번씩 시행했습니다. 실습 외 시간에는 환기도 안 되는 지하실에서 살며 심장사상충, 폐렴, 슬개골 탈구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지요. 방송사 제보를 통한 동물해방물결의 공론화와 시민들이 함께한 민원 액션으로 다행히 실습은 현재 중단되었습니다.
중단 후에도 이어진 추적 끝에, 동물해방물결은 실습에 동원됐던 개들이 대구 칠성 개 시장에서 마구잡이로 사들여졌고, 해당 지도교수는 실습의 윤리위 승인 문서들에서 개들의 출처까지도 허위로 기재해왔음을 밝혀냈는데요. 같은 일이 다시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동물해방물결은 해당 교수를 동물보호법 위반 및 허위 공문서 작성 등으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7. 동물 착취 축제는 이제 그만!
산천어 축제 고발

전국적으로 동물을 이용하는 축제는 100개가 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며 글로벌 육성 축제로 지원도 받은 대표적인 동물 이용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화천의 산천어 축제입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맨손잡기를 포함해 축제의 주요 즐길 거리는 산천어를 낚시하고, 그 옆에서 잡은 산천어를 다양한 형태로 시식하는 것인데요. 산천어의 입장에서 산천어 축제는 집단 폭력과 살상의 현장일 뿐입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산천어살리기운동본부 참여 단체로서, 축제가 동물학대로 현행법상 저촉되는 부분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동물 이용 축제를 대상으로 건 첫 동물학대 고발 건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이 일으킨 모든 행동과 변화는 동물해방물결을 지지하고 후원해주시는 동해물결인 여러분 덕택에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동물해방물결과 더 큰 파도를 함께 만들어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