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살금지
치열했던 2018 황금개의 해 삼복,
우리는 개 식용 종식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2018. 08. 17

삼복의 시작인 7월 17일 초복, 광화문 광장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150명이 넘는 분들이 "개들의 부당한 죽음, 그러나 처벌받지 않았다"를 뜨겁게 외쳤습니다. 개농장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된 11마리 개들과 낡은 보신 문화로 희생되는 수백만 개들의 죽음을 정부에 바로 보이고, 무분별한 도살을 금지할 것을 엄숙히 요구했던 2018 황금개의 해 복날추모행동은, 매서운 한파를 뚫고 평창 동계올림픽 등 전국 주요 6개 도시를 순회하며 "대한민국 정부, 우리는 식품인 개요 반려동물인 개요!"를 외쳤던 꽃개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동물해방물결이었습니다.
개 식용을 둘러싼 법적 모순을 30년 넘게 방기한 정부를 규탄하며 희생된 개들을 전통 장례로 기렸던 복날추모행동은 방송 3사 뉴스는 물론, 190개가 넘는 기사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 울려 퍼졌습니다. 개 식용 및 도살은 취향이 아니라 차별에 종지부를 찍는 당위의 문제임을, 나아가 악습이 된 전통은 극복해야 함을 당당히 알린 그 날의 행동과 목소리는, 한국 동물해방운동의 또 다른 한 획입니다.


대한민국 정부, 드디어 개 식용 반대로 기우는
사회적 합의를 인정하다

그리고 말복을 앞둔 지난 10일, 정부는 개 식용 종식 국민청원 2건에 대한 공식 답변에서 드디어, 개 식용 반대로 기울은 우리 사회 인식의 변화를 인정했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이 지난 1월 전문 여론조사기관(한국리서치)에 의뢰, 5월 발표했던 ‘개고기 인식과 취식 행태에 대한 여론 조사’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여론조사를 통해 동물해방물결은 국민 81.2%가 지난 1년간 개고기를 전혀 먹지 않았고, 절반 가까이(46%)가 개 식용에 반대함을 증명하며, '사회적 합의가 없다'는 정부의 해묵은 변명을 반박해 왔습니다.
침묵으로 방관하던 정부가 달라진 국민의 눈높이를 직시하고,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도록 축산법 관련 규정 정비를 검토하겠다 밝힌 것은 분명한 진일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정부는 개 도살 금지에 대한 입장을 회피하고 있으며, 모호한 ‘단계적 제도 개선'으로 논지를 흐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개 식용을 진정한 종식으로 해결하는 주체로 나설 때까지, 동물해방물결은 감시와 조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개들이 고통에서 해방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계속 싸울 것입니다
맹렬한 삼복을 치러낸 우리의 고군분투는 이제 국회를 향합니다. 현재 국회에는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는 이상돈 의원의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 동물 임의 도살을 금지하는 표창원 의원의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그리고 개에게 음식물쓰레기 급여를 금지하는 한정애 의원의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어있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개식용 종식을 앞당길 이 법률안들이 본회의를 무사통과할 수 있도록, 이상돈, 표창원, 한정애 의원과 공동 진행하는 꽃개프로젝트 국회 전시회를 통해 국회와 사회 여론을 환기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갓 출발한 동물해방물결, 반년 만에 개 식용 종식을 외치는 강인한 동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통받는 동물의 목소리를 가장 강력하게 대변할 수 있도록 동물해방물결에 힘을 실어주세요! 작은 입자가 모여 큰 물결이 됩니다.
#개도살금지
치열했던 2018 황금개의 해 삼복,
우리는 개 식용 종식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2018. 08. 17

삼복의 시작인 7월 17일 초복, 광화문 광장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150명이 넘는 분들이 "개들의 부당한 죽음, 그러나 처벌받지 않았다"를 뜨겁게 외쳤습니다. 개농장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된 11마리 개들과 낡은 보신 문화로 희생되는 수백만 개들의 죽음을 정부에 바로 보이고, 무분별한 도살을 금지할 것을 엄숙히 요구했던 2018 황금개의 해 복날추모행동은, 매서운 한파를 뚫고 평창 동계올림픽 등 전국 주요 6개 도시를 순회하며 "대한민국 정부, 우리는 식품인 개요 반려동물인 개요!"를 외쳤던 꽃개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동물해방물결이었습니다.
개 식용을 둘러싼 법적 모순을 30년 넘게 방기한 정부를 규탄하며 희생된 개들을 전통 장례로 기렸던 복날추모행동은 방송 3사 뉴스는 물론, 190개가 넘는 기사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 울려 퍼졌습니다. 개 식용 및 도살은 취향이 아니라 차별에 종지부를 찍는 당위의 문제임을, 나아가 악습이 된 전통은 극복해야 함을 당당히 알린 그 날의 행동과 목소리는, 한국 동물해방운동의 또 다른 한 획입니다.


대한민국 정부, 드디어 개 식용 반대로 기우는
사회적 합의를 인정하다

그리고 말복을 앞둔 지난 10일, 정부는 개 식용 종식 국민청원 2건에 대한 공식 답변에서 드디어, 개 식용 반대로 기울은 우리 사회 인식의 변화를 인정했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이 지난 1월 전문 여론조사기관(한국리서치)에 의뢰, 5월 발표했던 ‘개고기 인식과 취식 행태에 대한 여론 조사’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여론조사를 통해 동물해방물결은 국민 81.2%가 지난 1년간 개고기를 전혀 먹지 않았고, 절반 가까이(46%)가 개 식용에 반대함을 증명하며, '사회적 합의가 없다'는 정부의 해묵은 변명을 반박해 왔습니다.
침묵으로 방관하던 정부가 달라진 국민의 눈높이를 직시하고,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도록 축산법 관련 규정 정비를 검토하겠다 밝힌 것은 분명한 진일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정부는 개 도살 금지에 대한 입장을 회피하고 있으며, 모호한 ‘단계적 제도 개선'으로 논지를 흐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개 식용을 진정한 종식으로 해결하는 주체로 나설 때까지, 동물해방물결은 감시와 조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개들이 고통에서 해방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계속 싸울 것입니다
맹렬한 삼복을 치러낸 우리의 고군분투는 이제 국회를 향합니다. 현재 국회에는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는 이상돈 의원의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 동물 임의 도살을 금지하는 표창원 의원의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그리고 개에게 음식물쓰레기 급여를 금지하는 한정애 의원의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어있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개식용 종식을 앞당길 이 법률안들이 본회의를 무사통과할 수 있도록, 이상돈, 표창원, 한정애 의원과 공동 진행하는 꽃개프로젝트 국회 전시회를 통해 국회와 사회 여론을 환기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갓 출발한 동물해방물결, 반년 만에 개 식용 종식을 외치는 강인한 동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통받는 동물의 목소리를 가장 강력하게 대변할 수 있도록 동물해방물결에 힘을 실어주세요! 작은 입자가 모여 큰 물결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