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살금지
꽃개 리턴즈 : 개고기 인식 여론조사 X 시민인터뷰
2018. 06. 08
개농장의 개들을 구하러 온 꽃개들! 2월 전국 순회를 마치고 휴식도 잠시, 5월에는 서울 순회를 위해 출동했습니다. 5월의 주말마다 서울 곳곳을 누비며 누구보다도 바빴는데요. 뜨거운 태양에 맞서 늠름하게 자리를 지킨 꽃개들 만나보셨나요?
1. 동물해방물결 X 도기더치 ’ADOPT HAPPINESS’ 유기견 예술전시회 @서울숲
5월 둘째 주에는 서울숲에서 유기견이 모델로 데뷔하는 ‘도기더치’와 ’ADOPT HAPPINESS’ 유기견 예술전시회로서 함께했습니다. 항상 야외에서 기자회견 자리를 맡아주던 꽃개들이 실내 전시장에 있으니 어색하면서도 제자리를 찾은 듯 했답니다. 토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아쉬웠지만 일요일엔 날이 맑게 개어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2. 너티즈X제15회 환경영화제 에코푸드마켓 @세운옥상
5월 셋째 주 토요일, 너티즈X제15회 환경영화제 에코푸드마켓이 열리는 세운옥상에 꽃개들도 초대되었습니다. 마침 날도 너무 좋아서 간만에 미세먼지가 적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코푸드마켓에서는 꽃개 전시 뿐 아니라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 토크 세션도 있었는데요. 채식과 동물권 전반에 대한 얘기를 편안하게 나눴습니다. 서로의 채식 계기, 그리고 채식을 막 시작하는 분들의 궁금증을 함께 풀어보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3. 5회 비건페스티벌 @서울혁신파크
꽃개들의 마지막 행선지는 바로 비건페스티벌이었습니다. 벌써 5회를 맞이한 비건페티벌은 이제, 한국의 채식주의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가 됐지요. 특히 이번 비건페스티벌은 ‘트로피컬’ 컨셉이었는데요, 알록달록한 꽃개들도 빠질 수 없어 포토존 옆에 자리를 잡고 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비건페스티벌에서는 특별히 동물해방물결이 발표했던 개고기 여론조사를 가지고 시민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잠깐, 여론조사 내용을 살펴볼까요?
지난 5월 17일, 동물해방물결과 Last Chance for Animals (LCA)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진행한 ‘개고기 인식과 취식 행태에 대한 여론 조사'가 발표됐는데요. 여론조사 결과, 개고기는 한국 식문화에서 더이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 81.2%가 지난 1년간 개고기를 전혀 먹지 않았으며, ‘한 달에 한 번’ 이상 꼴로 먹은 국민은 단 1.2%에 그쳤습니다. 국민의 40.5%는 개고기를 단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취식비경험자’이며, 24.8%(약 4명 중 1명)는 더이상 개고기를 먹지 않는 ‘자발적 취식중단자’입니다.
개고기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는 ‘반대’가 46%로 가장 높았으며, ‘유보’가 35.5%, ‘찬성’은 18.5%에 그칩니다. 개농장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에는, 개 식용을 찬성하는 응답자들의 절반 가량이 ‘유보’나 ‘반대’로, 유보하는 응답자의 36.9%가 ‘반대’로 견해를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허가와 등록 하에 개농장과 육견 협회가 운영되는 나라다’라거나, ‘개농장이 점차 대형 공장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처음 들어본다’고 대답한 국민이 10명 중 7명, 이것이 바람직하다 인식하는 층은 각각 21.2%와 9.3%에 불과합니다. >>여론조사 더 보기
비건페스티벌에서도 역시 여론조사와 다르지 않은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 적극적으로 의견 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놓치면 후회할 재미있고 멋진 인터뷰영상, 함께 감상해보아요!
국민적 합의를 들고 오라며 침묵하고 법적 모순 방관하는 정부. 보신탕 시대는 저물었습니다. 또 국민들은 이미 개농장, 개고기산업은 사양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제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바로 지금이 정부가 나서야 할, 아주 적절한 시기입니다.
#개도살금지
꽃개 리턴즈 : 개고기 인식 여론조사 X 시민인터뷰
2018. 06. 08
개농장의 개들을 구하러 온 꽃개들! 2월 전국 순회를 마치고 휴식도 잠시, 5월에는 서울 순회를 위해 출동했습니다. 5월의 주말마다 서울 곳곳을 누비며 누구보다도 바빴는데요. 뜨거운 태양에 맞서 늠름하게 자리를 지킨 꽃개들 만나보셨나요?
1. 동물해방물결 X 도기더치 ’ADOPT HAPPINESS’ 유기견 예술전시회 @서울숲
5월 둘째 주에는 서울숲에서 유기견이 모델로 데뷔하는 ‘도기더치’와 ’ADOPT HAPPINESS’ 유기견 예술전시회로서 함께했습니다. 항상 야외에서 기자회견 자리를 맡아주던 꽃개들이 실내 전시장에 있으니 어색하면서도 제자리를 찾은 듯 했답니다. 토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아쉬웠지만 일요일엔 날이 맑게 개어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2. 너티즈X제15회 환경영화제 에코푸드마켓 @세운옥상
5월 셋째 주 토요일, 너티즈X제15회 환경영화제 에코푸드마켓이 열리는 세운옥상에 꽃개들도 초대되었습니다. 마침 날도 너무 좋아서 간만에 미세먼지가 적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코푸드마켓에서는 꽃개 전시 뿐 아니라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 토크 세션도 있었는데요. 채식과 동물권 전반에 대한 얘기를 편안하게 나눴습니다. 서로의 채식 계기, 그리고 채식을 막 시작하는 분들의 궁금증을 함께 풀어보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3. 5회 비건페스티벌 @서울혁신파크
꽃개들의 마지막 행선지는 바로 비건페스티벌이었습니다. 벌써 5회를 맞이한 비건페티벌은 이제, 한국의 채식주의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가 됐지요. 특히 이번 비건페스티벌은 ‘트로피컬’ 컨셉이었는데요, 알록달록한 꽃개들도 빠질 수 없어 포토존 옆에 자리를 잡고 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비건페스티벌에서는 특별히 동물해방물결이 발표했던 개고기 여론조사를 가지고 시민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잠깐, 여론조사 내용을 살펴볼까요?
지난 5월 17일, 동물해방물결과 Last Chance for Animals (LCA)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진행한 ‘개고기 인식과 취식 행태에 대한 여론 조사'가 발표됐는데요. 여론조사 결과, 개고기는 한국 식문화에서 더이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 81.2%가 지난 1년간 개고기를 전혀 먹지 않았으며, ‘한 달에 한 번’ 이상 꼴로 먹은 국민은 단 1.2%에 그쳤습니다. 국민의 40.5%는 개고기를 단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취식비경험자’이며, 24.8%(약 4명 중 1명)는 더이상 개고기를 먹지 않는 ‘자발적 취식중단자’입니다.
개고기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는 ‘반대’가 46%로 가장 높았으며, ‘유보’가 35.5%, ‘찬성’은 18.5%에 그칩니다. 개농장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에는, 개 식용을 찬성하는 응답자들의 절반 가량이 ‘유보’나 ‘반대’로, 유보하는 응답자의 36.9%가 ‘반대’로 견해를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허가와 등록 하에 개농장과 육견 협회가 운영되는 나라다’라거나, ‘개농장이 점차 대형 공장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처음 들어본다’고 대답한 국민이 10명 중 7명, 이것이 바람직하다 인식하는 층은 각각 21.2%와 9.3%에 불과합니다. >>여론조사 더 보기
비건페스티벌에서도 역시 여론조사와 다르지 않은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 적극적으로 의견 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놓치면 후회할 재미있고 멋진 인터뷰영상, 함께 감상해보아요!
국민적 합의를 들고 오라며 침묵하고 법적 모순 방관하는 정부. 보신탕 시대는 저물었습니다. 또 국민들은 이미 개농장, 개고기산업은 사양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제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바로 지금이 정부가 나서야 할, 아주 적절한 시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