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복날추모행동 :
개들의 죽음이 모이는
현장을 마주하다
장희지 활동가 2022. 08. 22
지난 8월 15일 말복, 동물해방물결은 성남 모란시장 앞에 복날 추모탑을 세우고, 정부의 방관 속에 죽어간 개들을 애도하는 ‘복날추모행동’을 펼쳤는데요. 습하고 찌는듯한 무더운 날씨에도 15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나와 개 식용의 완전한 철폐를 외쳐주셨습니다. 2022년의 복날 중 가장 엄숙하고 뜨거웠던 현장을 함께 만나보시죠!
먹히는 개들,
이제는 살려야 할 때!
2022 복날추모행동 1부 순서에는 추도 및 헌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건강원과 보신탕집이 즐비한 성남 모란시장 앞에 높이 3.5m 대형 복날 추모탑이 세워졌는데요. 이 땅의 개들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고, 개 식용 문제가 조속히 철폐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한 복날 추모탑은 농장부터 경매장, 도살장 등에서 개들을 공포와 죽음으로 몰아넣는 뜬장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복날추모행동에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과 함께 복날 추모탑 앞에 서서 개들의 영정사진과 “이제는 살려야 할 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불법 개 도살 및 유통을 완전히 종식할 것을 열렬히 외쳤습니다.
기자회견 마지막 순서에서는 복날 추모탑 앞에 마련된 헌화 제단에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하며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참여자분들이 고통 속에 죽어간 개들을 위해 준비해오신 편지와 그림 등을 함께 놓아주시기도 했습니다. 헌화 제단 앞에 국화가 켜켜이 쌓여가고, 참여자분들 모두가 진심으로 애도해 주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슬픔이 감도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통 없는 복날’
비건 보양식 나눔 캠페인
추도 및 헌화 기자회견을 마친 후, VARO 비건 밀키트와 함께 ‘고통 없는 복날’ 비건 음식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채수와 각종 버섯을 넣어 만든 비건 보양식 ‘보호 삼이탕’을 참여자분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이었는데요. 개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의 고통과 죽음 없는 복날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진행한 캠페인이었어요. 한 편에서는 참여자분들이 개 식용 철폐를 염원하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메시지 카드를 추모탑에 걸어주시기도 했답니다.
성남 모란시장의
여전한 식용 개 유통 실태
이날 현장에서는 동물해방물결이 올해 2월부터 6월 새롭게 추적 조사한 결과를 담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지난 2021년 성남 모란시장의 대형 건강원 2곳을 중심으로 불법 개 도살 및 매매 실태를 고발한 바 있는데요. 이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성행 중인 성남 모란시장의 잔혹한 식용 개 유통 실태를 복날추모행동 현장에서 드러내고, 성남 모란 개시장의 완전한 철폐를 강력히 요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행정 당국이 손 놓고 방관하는 동안 성남 모란시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개인 간 반려견 밀거래, 불법 개 도살 및 유통 실태는 여전히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요. 지금 고통받는 개들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행정 당국의 적극적인 단속과 계도 의지입니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하루라도 빨리 끊어내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동참 또한 절실합니다. 지금 바로 성남 모란시장 내 식용 개 유통의 완전한 철폐를 함께 요구해 주세요!
2022 복날추모행동은 개들의 해방을 위해 함께 동참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개들의 죽음이 모이는 현장을 마주했던 곳에 함께 서서 뜨겁게 외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앞으로도 조속한 개 식용 철폐를 위해 앞장서 행동하겠습니다.
2022 복날추모행동 :
개들의 죽음이 모이는
현장을 마주하다
장희지 활동가 2022. 08. 22
지난 8월 15일 말복, 동물해방물결은 성남 모란시장 앞에 복날 추모탑을 세우고, 정부의 방관 속에 죽어간 개들을 애도하는 ‘복날추모행동’을 펼쳤는데요. 습하고 찌는듯한 무더운 날씨에도 15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나와 개 식용의 완전한 철폐를 외쳐주셨습니다. 2022년의 복날 중 가장 엄숙하고 뜨거웠던 현장을 함께 만나보시죠!
먹히는 개들,
이제는 살려야 할 때!
2022 복날추모행동 1부 순서에는 추도 및 헌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건강원과 보신탕집이 즐비한 성남 모란시장 앞에 높이 3.5m 대형 복날 추모탑이 세워졌는데요. 이 땅의 개들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고, 개 식용 문제가 조속히 철폐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한 복날 추모탑은 농장부터 경매장, 도살장 등에서 개들을 공포와 죽음으로 몰아넣는 뜬장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복날추모행동에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과 함께 복날 추모탑 앞에 서서 개들의 영정사진과 “이제는 살려야 할 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불법 개 도살 및 유통을 완전히 종식할 것을 열렬히 외쳤습니다.
기자회견 마지막 순서에서는 복날 추모탑 앞에 마련된 헌화 제단에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하며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참여자분들이 고통 속에 죽어간 개들을 위해 준비해오신 편지와 그림 등을 함께 놓아주시기도 했습니다. 헌화 제단 앞에 국화가 켜켜이 쌓여가고, 참여자분들 모두가 진심으로 애도해 주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슬픔이 감도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통 없는 복날’
비건 보양식 나눔 캠페인
추도 및 헌화 기자회견을 마친 후, VARO 비건 밀키트와 함께 ‘고통 없는 복날’ 비건 음식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채수와 각종 버섯을 넣어 만든 비건 보양식 ‘보호 삼이탕’을 참여자분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이었는데요. 개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의 고통과 죽음 없는 복날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진행한 캠페인이었어요. 한 편에서는 참여자분들이 개 식용 철폐를 염원하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메시지 카드를 추모탑에 걸어주시기도 했답니다.
성남 모란시장의
여전한 식용 개 유통 실태
이날 현장에서는 동물해방물결이 올해 2월부터 6월 새롭게 추적 조사한 결과를 담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지난 2021년 성남 모란시장의 대형 건강원 2곳을 중심으로 불법 개 도살 및 매매 실태를 고발한 바 있는데요. 이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성행 중인 성남 모란시장의 잔혹한 식용 개 유통 실태를 복날추모행동 현장에서 드러내고, 성남 모란 개시장의 완전한 철폐를 강력히 요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행정 당국이 손 놓고 방관하는 동안 성남 모란시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개인 간 반려견 밀거래, 불법 개 도살 및 유통 실태는 여전히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요. 지금 고통받는 개들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행정 당국의 적극적인 단속과 계도 의지입니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하루라도 빨리 끊어내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동참 또한 절실합니다. 지금 바로 성남 모란시장 내 식용 개 유통의 완전한 철폐를 함께 요구해 주세요!
2022 복날추모행동은 개들의 해방을 위해 함께 동참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개들의 죽음이 모이는 현장을 마주했던 곳에 함께 서서 뜨겁게 외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동물해방물결은 앞으로도 조속한 개 식용 철폐를 위해 앞장서 행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