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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야생동물이 있어야 할 곳은 자연이다

관리자
2018-09-19
조회수 191


9월 18일 어제, 대전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 한 마리가 결국 사살됐다. 탈출 신고 후 경찰특공대와 119특수구조단 등 수색대가 포획에 나선 지 약 5시간 만이었다. "사람을 보기만 하면 도망가는 바람에 생포가 쉽지 않았다"면서도, 수색대와 동물원 측은 인명 피해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생포를 포기, 사살을 단행했다. 지난 11일,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전시되다 탈출한 일본원숭이 한 마리가 같은 상황과 이유로 사살된 지 불과 일주일 만이다.

탈출, 소동, 인명 피해, 관리 부실 등 실수로 인한 일회성 사건처럼 보도되고 있지만, 동물원이 존립하는 이상 인명을 ‘위협'한다는 야생동물의 탈출은 항상 예견된 것이며, 앞으로도 일어날 것이다. 관리에 소홀했던 점, 동물원을 채 벗어나지 않고 소극적 태도를 보였음에도 사살하기로 결정한 점 등의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여론 역시 멸종위기종인 퓨마의 성급한 사살에 분노하고 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등으로 동물원 폐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동물해방물결은 인간이 만든 ‘동물원'이라는 종차별적 제도에 희생되는 동물들을 생각한다. 탈출하지 않고 평생 갇혀 구경거리가 되든, 본능적으로 탈출을 감행하다 사살되든, 동물원으로 인한 모든 고통과 책임은 비인간 동물들이 짊어지고 있다. 현대에 난립한 수많은 동물 전시/체험 시설들은 앞다투어 ‘야생'과 ‘자연'에 대한 경험을 홍보하면서도, 진정 ‘야생 동물'이라면 아무리 생태적으로 최선을 다해 꾸몄다 한들 자연환경에서처럼 적응하며 살 수 없다는 명백한 사실을 묵인하고 있다. 특히 퓨마는 평원, 사막, 열대우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시속 80km까지 달릴 수 있다. 그 환경을 인공적으로 재현하는 것, 불가능에 가깝다.

자유에 대한 갈망은 인간뿐 아니라 모든 동물의 본능이다. 그 어떤 야생동물도 폐쇄된 환경에서 정상일 수는 없다. 야생동물이 있어야 할 곳은 동물원이 아니라, 자연이다.


2018년 9월 19일
동물해방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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