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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 동물해방물결, 홍대 한복판에 잔혹한 개 도살 드러내는 초대형 현수막 펼쳐

관리자
2021-10-05
조회수 928

<동물해방물결 활동가들이 홍대 인근 고층 빌딩(지상 10층 높이)에 올라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30x30m 초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한국의 빠른 개 식용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 동물해방물결, 5일(화) 홍대 입구역 인근 고층 빌딩에 올라 잔혹하게 도살 당한 개 사진 걸어… 지난 27일 文 대통령의 '개 식용 금지 신중 검토' 지시 이후 정부에 빠른 움직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 전달
  • 명실상부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에 더 이상 ‘개 식용'이 설 자리는 없어...정부는 이제라도 속히 개 식용을 '동물 학대'로 인정하고, 종식할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해야


2021년 10월 05일(화) - 오늘인 5일(화) 아침, 동물해방물결은 홍대 입구역 인근 고층 빌딩에 올라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이라 쓰인 30x30m 초대형 현수막을 펼쳐 내렸다. 현수막에는 지난 7월 9일 동물해방물결이 발표한 식용 개 도살 및 매매 실태 조사 보고서 <"반려동물"? 대한민국 개들은 이렇게 도살된다>의 조사 대상지였던 여주 불법 도살장에서 죽임 당한 개의 모습도 담기며, 방치된 환경에서 잔혹하게 도살되는 우리나라 개들의 현실을 표현했다.


이번 행동은 바로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개 식용 금지 신중 검토'를 지시한 배경에서 진행됐다. 유명 정치인과 국내외 언론까지 다수 가세하며 사회적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지만, 그동안 개 식용 문제가 방치됨에 있어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이후 뚜렷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농림부, 식약처 등 관할 부처가 계속해서 "사회적 합의가 아직"이라는 고전적인 입장만을 되풀이하며 엇박자를 낸다면, 개들의 고통은 기약 없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격상했다. 한국이 경제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모범을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도 개 식용은 걸맞지 않게 잔존하고 있음이다. 한국은 오로지 먹기 위해 개를 집단으로 번식, 사육하는 '개 농장'부터 경매장, 도살장, 시장, 건강원, 보신탕 업소까지, 개 식용이 구조인 산업으로 존재하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이자 선진국이라는 오명을 오늘날까지 떠안고 있다.


이에 동물해방물결 활동가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 입구역 인근 고층 빌딩에 올라 펼친 오늘의 행동을 통해 1) 잔혹한 도살 등 개 식용 업계에 일상적으로 만연한 '동물 학대'에 대한 방관을 멈추고, 전국의 불법 개 도살장, 경매장 등에 대한 빠른 실태 파악 및 현실적인 단속, 근절을 위한 행보에 나설 것, 2) '식용 개 도살 및 판매 금지'가 법제화의 물살을 탈 수 있도록, 관련 산업과 사회적 갈등을 종식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동물해방물결 장희지 캠페이너는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에 '개 식용'이 설 자리는 더 이상 없다"며, "대통령까지 '개 식용 금지'를 거론하며 선명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시작한 때, 정부는 이를 구체적인 실행에 옮겨 개들을 오랜 학대와 착취로부터 구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정부가 개 식용에 반대하는 국민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개를 '축산법'상 '가축'에서 삭제하도록 검토하겠다 했던 약속을 끝내 지키지 않은 것처럼 유야무야 넘어가선 안될 것"이라는 점 역시 덧붙였다.


한편, 동물해방물결이 올해 7월 발간한 <"반려동물"? 대한민국 개들은 이렇게 도살된다> 보고서의 캠페인 누리집(www.stopdogslaughter.com)에서는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단체는 식용 개 도살과 거래가 법적으로 금지될 때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입장이다.



[동물해방물결 소개]

한국 최초로 모든 동물의 해방과 종차별 철폐, 비거니즘 확산을 전면에 내걸고 발족한 동물해방물결은 지난 2018년부터 국제동물권단체 Last Chance for Animals(LCA)와 국제적으로 협력하며 한국의 식용 목적 개 도살과 거래를 금지하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성남 모란시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 '개 식용 산업' 잠입 조사 보고서 <"반려동물"? 대한민국 개들은 이렇게 도살된다>를 발간하며 조사 대상이었던 불법 도살장 2곳을 철폐한 것 외에도,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크게 이끌었던 2018년과 2019년(배우 킴 베이싱어 참여) 대규모 ‘복날 추모 행동’ 집회, 피터 싱어, 클린트 이스트우드, 제인 구달 등 38인 세계 유명 인사가 연명한 ‘2020년 개 도살 금지 공개서한' 청와대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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