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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문] 동물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파면한다!

관리자
2025-03-14
조회수 38


윤석열탄핵촉구동물단체네트워크 시국선언문

동물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파면한다!


오늘 우리는 윤석열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아닌, 동물의 이름으로 파면한다.


윤석열 정권이 지금껏 해 온 일들은 명명백백하다.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사법 체계를 권력 유지의 도구로 삼고, 민주주의를 농락했다. 이제 그는 첫 번째 심판을 앞두고 있다. 우리는 지금 이 광장에서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헌법을 수호하고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모였다.


그러나 그 이유만으로 모인 것은 아니다. 윤석열 정권은 민주주의의 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온생명의 적이었다. 생명을 착취하고 파괴하는 권력이었다. 동물을 오로지 자원으로 소비하고, 산업과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학살하며, 생태계 파괴를 정당화했다. 공장식 축산을 확대하고, 살처분을 방치하며,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침탈하고, 환경 보전을 가로막았다. 기후·생태위기가 극심해지는 가운데도 탐욕을 위한 착취와 수탈을 멈추지 않았던 이 정권을, 우리는 똑똑히 목격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알고 있다. 동물들에게 과연 계엄이 아닌 정권이 있었는가? 동물들에게는 윤석열 이전의 모든 정권도 다르지 않았다. 동물들에게 정치는 늘 오래된 계엄이었다. 인간 중심의 정치와 법은 그 역사만큼 동물을 억압해 왔고, 그것을 ‘정상’이라 불러왔다. 일상의 모든 공간에 동물은 존재하였으나 그 안에 생명으로서의 존엄과 생명에 대한 존중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구시대를 단호히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우리가 나아갈 길은 정권 교체가 아니라 근본적인 문명과 체제의 전환이다. 지구 생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적 연대와 공생이다. 윤석열 이후, 우리는 무엇을 다시 세울 것인가? 인간만을 위한 낡은 민주주의에 종언을 고해야 한다. 인간만의 민주주의를 넘어, 같은 생명을 가진 존재로서의 존중, 지구라는 행성에 거주하는 이웃, 공동체의 일원이 지녀야할 책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질서를 세워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포스트-윤석열 시대를 정의할 핵심 원칙이자, 지구에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헌법재판소는 더 이상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 윤석열의 파면은 시대적 필연이며, 지금 이 순간이 헌법정신의 퇴행을 멈출 마지막 기회다. 우리는 법이 다시금 정의의 도구가 되고, 민주주의가 모든 생명과 공존하는 원칙이 될 때까지 싸울 것이다. 이것은 인간만의 투쟁이 아니다. 인간동물이 비인간동물 동료들과 다시 한 번 동물의 이름으로 선언한다. 윤석열을 파면하고, 오래된 계엄을 끝낸다. 윤석열을 파면하고, 오래된 미래로 간다. 이를 향한 우리의 행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5년 3월 14일 (금) 

윤석열탄핵촉구동물운동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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