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월) 초복 당일, 고통 속에 죽어간 아기새들을 애도하는 <2024 복날추모행동>에 나와주세요!

동물해방물결은 2018년부터 보신 음식으로 착취되는 동물, 특히 '개'를 중심으로 한 복날추모행동을 개최해왔습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24년 2월, 많은 이들의 행동과 지지로 '개식용 종식법'이 제정되어 수많은 개를 '식용'으로 착취하던 산업을 종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 식용 종식은 한국의 동물해방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어려운 과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더 뜨거워지는 여름, 숨 막히는 무더위에 밀집된 공간에서 죽어가는 아기새들이 있습니다. 복날에 가장 많이 죽임 당하는 동물인 '닭'입니다. 지난해 복날이 있는 7월 한 달 동안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 죽임 당한 닭은 무려 1억 368만 9천 명에 이릅니다. 1분에 2천 3백 명, 1초에 39명이 죽어갔습니다. 자연수명대로 살 수 없는, 30일이라는 짧은 생을 살다 죽임 당하는 아기새들. 이들의 처참한 삶은 '치킨'과 '삼계탕'이라는 음식으로 가려지고 지워집니다.

이제는 닭들의 죽음에도 다 함께 주목해야 합니다. 다가오는 7월 15일(월) 오전 11시 보신각 앞, <2024 복날추모행동>에 나와 닭들의 해방을 함께 외쳐주세요. 여러분의 참여가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기억하고 애도하지 않는 어린 닭들의 고통과 죽음을 함께 추모하며, 그들을 대변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널리 퍼뜨립시다.

📌7월 15일(월) 오전 8시, 동물해방물결은 '삼계탕' 생산에 이용되는 닭들의 동물 착취 및 학대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