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종차별

언어는 우리의 생각과 가치를 담는 중요한 수단으로써, 차별적인 말과 표현은 종차별적인 행동을 정당화시키거나 강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 속 종차별적 표현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요. 첫째는 비인간 동물을 착취 대상으로 한정 짓는 표현(물고기, 젖소 등), 둘째는 비인간 동물에게만 쓰는 표현(암컷·수컷, ~마리, 주둥이, 모가지 등), 셋째는 비인간 동물에 빗댄 모욕적 표현(짐승만도 못한, 돼지같이 살이 찌다 등)입니다. 속담은 물론, 신조어에도 종차별적인 표현들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물고기 아니고 물살이

동물해방물결은 2020년 11월, 경남어류양식협회 방어, 참돔 학대 사건 고발하면서 우리 사회의 종차별적인 언어 표현에 주목하고, 종평등한 언어 제안을 시작했습니다.


2021년 5월, 동물해방물결은 일상에 스며든 종차별적 언어 표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언어 표현을 논의하는 ‘종평등한 언어생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2021년 동물권 행진에는 종차별적인 언어를 주제로, 물고기의 대항 표현인 ‘물살이(=물에 사는 존재)’를 알리고자 “물고기 아니고 물살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온라인 피켓 들기,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또 동물해방물결은 동물을 셀 때, ‘名:이름 명’대신 ‘命: 목숨 명’을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동물해방물결의 모든 공식 자료 및 콘텐츠에 ‘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의로운 언어생활로

이제는 동물해방물결 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와 미디어에서 물고기 대신 물살이, 마리 대신 명을 쓰는 등 종평등한 언어생활에 한 발짝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언어를 바꾸는 운동은 종차별주의 철폐, 동물 해방을 앞당기기 위해서 꼭 시작해야 하는 일이죠. 동물해방물결은 종차별적 언어 개선 운동에 더 많은 분이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주요활동
  • 2021년 6월
    ‘종평등한 언어생활’ 워크숍
    종평등한 언어생활 캠페인 기획단 조직을 위한 워크숍 진행
  • 2021년 8월
    2021 종차별 철폐 주간
    온라인 동물권 행진 ‘물고기 아니고 물살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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