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
홍대 한복판에 펼쳐진
초대형 현수막!
2021. 10. 20
지난 10월 5일, 동물해방물결은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고층 빌딩에서 잔혹하게 도살된 개의 모습과 함께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초대형 현수막을 펼쳤습니다. 활동가들은 현수막이 펼쳐진 빌딩 앞에서 개 식용 금지 강력 촉구를 외치기도 했는데요. 동물해방물결이 홍대 한복판에 초대형 현수막을 펼친 이유, 자세히 알아볼까요?
홍대 인근 고층 빌딩(지상 10층 높이)에 올라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30x30m 초대형 현수막을 펼친 모습
“반려동물?”
대한민국 개들은 이렇게 도살된다
지난 7월 동물해방물결은 개 도살·매매 실태를 장기간 잠입 조사하고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관찰된 모든 개는 산채로 철망에 욱여넣어진 채 도살장에 끌려와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입 또는 몸 아무데나 전기봉에 찔려 감전사 했습니다.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고 강하게 몸부림치다 지극히 잔혹하고 학대적인 방식으로 도살됐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1항의 1호(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와 2호(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위반되는 행위인데요. 명백한 동물 학대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방관속에 여전히 수많은 개들이 전국 음지에서 도살되고 있습니다.
작년 사법부가 전기봉으로 감전 시켜 죽인 도살자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린 사실이 있는 바 사실상 동물 보호법을 위반하지 않고 개를 도살할 수 있는 방법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개 도살은 잔혹하고 명백한 불법 행위인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개 식용 금지 신중 검토’ 지시
지난 9월 27일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 체계 개선에 대해 보고 받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개 식용 금지’ 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었다”며, 관련 부처에서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언급한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요. 문 대통령의 발언으로 동물 단체뿐 아니라 유명 정치인, 해외 유수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개 식용 금지 관련 여론이 뜨거웠습니다.
이에 동물해방물결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개 식용 금지’를 언급하며 국가적 방향성을 선명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 👉 관련 성명 보러 가기)
그러나 이와 관련해 동물보호법을 관장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직도, 명확한 기준을 세우기 어려운 사회적 합의나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해묵은 입장을 언론에 되풀이했습니다. 이에 동물해방물결은 정부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최근 대통령이 지시한 만큼, 정부와 관련 부처는 책임있는 자세로 개 식용 업계에 만연한 동물학대에 대한 방관을 멈추고, 식용 목적으로 벌어지는 잔혹한 개도살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여 개들을 오랜 학대와 착취로부터 구해내야 합니다.
잔혹한 ‘개 도살’
이제는 진정으로 멈춰야 할 때!
동물해방물결의 홍대입구역 현수막 액션은 방송과 신문에 여러 차례 보도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포털사이트 검색 화면 캡처
개 식용을 둘러싼 논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정부와 관련 부처가 구체적인 실행에 옮기지 않고 대통령의 지시와 엇박자로 간다면, 개들의 고통은 기약없이 가중될 것입니다.
개를 식용으로 사육·도살하는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에 ‘개 식용’이 설 자리는 더 이상 없습니다. 잔혹한 ‘개 도살’ 이제는 진정으로 멈춰야 할 때입니다. 개 식용 금지를 위한 서명 운동에 함께해주세요. 지금 이 시간에도 고통 속에 죽어가는 개들을 위해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
홍대 한복판에 펼쳐진
초대형 현수막!
2021. 10. 20
지난 10월 5일, 동물해방물결은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고층 빌딩에서 잔혹하게 도살된 개의 모습과 함께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초대형 현수막을 펼쳤습니다. 활동가들은 현수막이 펼쳐진 빌딩 앞에서 개 식용 금지 강력 촉구를 외치기도 했는데요. 동물해방물결이 홍대 한복판에 초대형 현수막을 펼친 이유, 자세히 알아볼까요?
홍대 인근 고층 빌딩(지상 10층 높이)에 올라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30x30m 초대형 현수막을 펼친 모습
“반려동물?”
대한민국 개들은 이렇게 도살된다
지난 7월 동물해방물결은 개 도살·매매 실태를 장기간 잠입 조사하고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관찰된 모든 개는 산채로 철망에 욱여넣어진 채 도살장에 끌려와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입 또는 몸 아무데나 전기봉에 찔려 감전사 했습니다.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고 강하게 몸부림치다 지극히 잔혹하고 학대적인 방식으로 도살됐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1항의 1호(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와 2호(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위반되는 행위인데요. 명백한 동물 학대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방관속에 여전히 수많은 개들이 전국 음지에서 도살되고 있습니다.
작년 사법부가 전기봉으로 감전 시켜 죽인 도살자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린 사실이 있는 바 사실상 동물 보호법을 위반하지 않고 개를 도살할 수 있는 방법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개 도살은 잔혹하고 명백한 불법 행위인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개 식용 금지 신중 검토’ 지시
지난 9월 27일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 체계 개선에 대해 보고 받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개 식용 금지’ 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었다”며, 관련 부처에서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언급한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요. 문 대통령의 발언으로 동물 단체뿐 아니라 유명 정치인, 해외 유수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개 식용 금지 관련 여론이 뜨거웠습니다.
이에 동물해방물결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개 식용 금지’를 언급하며 국가적 방향성을 선명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 👉 관련 성명 보러 가기)
그러나 이와 관련해 동물보호법을 관장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직도, 명확한 기준을 세우기 어려운 사회적 합의나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해묵은 입장을 언론에 되풀이했습니다. 이에 동물해방물결은 정부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최근 대통령이 지시한 만큼, 정부와 관련 부처는 책임있는 자세로 개 식용 업계에 만연한 동물학대에 대한 방관을 멈추고, 식용 목적으로 벌어지는 잔혹한 개도살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여 개들을 오랜 학대와 착취로부터 구해내야 합니다.
잔혹한 ‘개 도살’
이제는 진정으로 멈춰야 할 때!
동물해방물결의 홍대입구역 현수막 액션은 방송과 신문에 여러 차례 보도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포털사이트 검색 화면 캡처
개 식용을 둘러싼 논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정부와 관련 부처가 구체적인 실행에 옮기지 않고 대통령의 지시와 엇박자로 간다면, 개들의 고통은 기약없이 가중될 것입니다.
개를 식용으로 사육·도살하는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에 ‘개 식용’이 설 자리는 더 이상 없습니다. 잔혹한 ‘개 도살’ 이제는 진정으로 멈춰야 할 때입니다. 개 식용 금지를 위한 서명 운동에 함께해주세요. 지금 이 시간에도 고통 속에 죽어가는 개들을 위해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